고혈압과 저혈압의 기준치 및 혈압 측정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혈압이란 무엇인가?
혈압이란 심장이 수축하고 이완할 때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 몸에 혈액이 온전히 순환할 수 있게 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전신의 세포에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혈압은 크게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두 가지 지표로 측정되며, 단위는 '밀리미터 수은'(mmHg)으로 나타냅니다.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에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혈압이나 저혈압과 같은 혈압 관련 질환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울 정도로 무시하기 쉬우나 장기의 기능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혈압의 기준치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들은 '고혈압'을 분류하는 기본적인 기준이며, 고혈압은 1기 고혈압(수축기 혈압 140-159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99mmHg)과 2기 고혈압(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으로 세분화 됩니다. 또한,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139mmHg 이하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 89mmHg 이하인 경우를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혈압이 이 기준치에 근접하거나 초과한다면, 생활습관 개선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혈압을 관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저혈압의 기준치
반면에, '저혈압'은 혈압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현저히 낮을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특히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60mmHg 미만일 경우 저혈압으로 간주합니다. 저혈압 환자는 어지럼증, 피로, 불규칙한 심장 박동, 실신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혈압은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분 공급, 규칙적인 신체 활동 등을 통해 조절할 수 있으나, 그 원인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요구됩니다.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심장, 뇌, 다른 주요 장기로의 혈압 공급이 부족해져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압 측정 시 주의사항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선 측정 전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첫째, 혈압 측정 전 최소 5분간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신체적, 정서적 긴장은 혈압 수치를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혈압을 측정하기 전에 카페인이나 니코틴 섭취를 피해야 하며, 30분 전에는 금연 및 금주가 요구됩니다. 셋째, 혈압계를 사용 할 때는 팔을 심장 높이에 맞추고 다리를 꼬지 않는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넷째, 혈압 측정은 매일 비슷한 시간에 진행하여 일일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하루에 여러 번 측정하는 경우 적어도 측정 간에 1분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준수하면서 꾸준히 혈압을 관리하면 고혈압이나 저혈압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맺음말
모든 혈압 측정은 정확한 결과를 위해 적절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압 관리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 변화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과 저혈압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무시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이를 소홀히 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함께 의료 전문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혈압 관리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평생의 건강 관리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과 저혈압 기준치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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