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마켓컬리 자주 이용하시나요? 저도 새벽 배송의 편리함에 푹 빠져 살고 있는데요. 최근 마켓컬리가 다시 상장 준비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와, 드디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한 번 상장을 철회했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왠지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김슬아 대표, 미국 상장 재도전 신호탄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와 경영진이 최근 미국 상장을 위한 금융업계와의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쿠팡 상장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국내 이커머스 기업의 해외 상장 소식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사실 국내 상장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이력이 있죠. 그래서 이번 미국 상장 재추진 소식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연내 뉴욕증시 상장은 마켓컬리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은 국내보다 더 큰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컬리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일 거예요.
2024년 실적 반전! "흑자 기반 다졌다"
마켓컬리가 다시 상장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 때문입니다. 2024년에는 정말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고 해요.
- 총매출은 2.196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5.6% 성장했습니다.
- 가장 중요한 변화는 영업손실이 –183억 원으로 대폭 축소되었다는 점이에요. 과거의 큰 적자폭을 생각하면 정말 큰 성과죠.
- 무엇보다 조정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흑자를 달성하며 실질적인 현금 흐름이 개선되었다는 점은 IPO 재추진의 강력한 명분이 됩니다.
장외주가 급락, 기업가치 '긴 그림자'
하지만 마켓컬리의 상장 재추진에 앞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바로 장외 시장에서의 기업 가치인데요. 한때 4조 원을 넘나들던 컬리의 기업 가치는 현재 장외 시장에서 3.5천억 원에서 6천억 원대로 평가되고 있다고 해요.
과거 피크치와 비교하면 엄청난 격차죠.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여전히 냉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이러한 평가를 뒤집을 만한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제시해야 할 거예요.
펀더멘털 중심, 상장 시점은 아직 미정
마켓컬리 측에서는 분기 영업흑자 기록 등으로 재무 체질이 개선된 것은 맞지만, "기업가치 회복이 우선"이라며 상장 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하기보다는 내실을 더욱 다지고,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마켓컬리가 어떤 전략으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지 저도 참 궁금하네요.
결론
마켓컬리는 2024년 실적 개선과 2025년 분기 흑자를 기반으로 IPO 재추진 명분을 확보하며, 김슬아 대표의 미국 상장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외 시가총액 및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한 ‘기업가치 회복’ 작업이 우선인 만큼, 상장은 아직 신중한 단계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