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가장자리 통증 어떤 원인일까? 원인과 대처방법

오늘은 혀 가장자리 통증의 건강 여부 , 혀 따가움과 통증의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혀는 평소에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다가 따갑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그제야 혀의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 말을 할 때에도 매우 중요하고, 밥을 먹을 때에도, 침을 삼킬 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혀입니다. 혀 따가움, 혓바늘, 혀 가장자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건강의 적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잘 살펴보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혀 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혀 따가움과 혓바늘, 가장자리 통증의 원인

혀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혀의 따가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는듯한 느낌을 받는 작열감을 호소하기도 하고, 압통과 같은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음은 혀에 통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들입니다.

 

설염

설염은 가장 흔하게 의심할 수 있는 원인입니다. 구내염과는 다르게 혀에 생기는 염증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염의 증상으로는 혀의 뿌리에서 느껴지는 통증, 혀의 표면이 따갑거나 쓰라린 통증 등이 있습니다.

 

혓바늘

평소 잠을 못 자거나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혓바늘이 돋곤 합니다. 혓바늘은 살짝 닿기만 해도 통증이 있고, 음식물을 먹거나 말을 할 때에도 불편한 느낌을 줍니다. 대부분은 3일 내외에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혓바늘이 돋아난다면 면역력 저하나 영양소 결핍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 구강세정제

혀는 점막이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강한 자극에 의해 통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만약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세정제를 매일 사용한다면 구강의 점막이 마르고, 세균 침투가 더 쉬워져 혀에 염증이 생기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세정제를 사용할 때에는 자극이 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질환

호르몬의 변화로 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갱년기 등으로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면 혀에서 먼저 따가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뇨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은 점막의 면역 상태가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중 혀의 가운데에 노란색 설태가 자주 끼며 혀에서 통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수분 부족

입은 침과 같이 수분이 많은 분비물이 항상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분이 부족하면 침의 분비도 줄어들고, 혀가 말라 염증이 자주 생기며 이로 인해 따가움 통증이 자주 유발됩니다. 특히 커피나 음료수를 주로 드시는 분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쇼그렌 증후군

쇼그렌 증후군은 몸의 모든 분비물이 줄어드는 질병으로, 소화액을 비롯해 침의 분비도 줄어들어 입이 마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세균의 증식이 쉬워지고, 소화력이 떨어지며, 오래되면 혀가 갈라지고 혀 가장자리에 통증이 생기거나 따가움 증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밤을 새우면서 잠을 못 자거나 평소 수면 시간이 부족할 경우, 혹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감각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혀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구강에서 느껴지는 작열감이 특징이며, 혀뿐만 아니라 입술, 볼의 안쪽, 목구멍 등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흡연

흡연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다양한 발암물질에 의해 염증이 잘 생기게 만들기 때문에 혀의 통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헤르페스 감염

구순포진이라고도 불리는 헤르페스 감염은 주로 입술에 물집이 생기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혀에도 물집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포진이 생기기 때문에 구분이 쉬우며, 대개 1~2주 정도 잘 쉬어주면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혀 따가움 치료법

비타민 보충

혀 가장자리 통증, 따가움 등의 증상은 주로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비타민 부족을 강하게 의심하고, 과일과 채소 섭취 비중을 늘리고, 부족한 부분은 비타민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

혀는 수면에 매우 민감한 기관으로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지 않는 분들은 혀의 가장자리 통증이나 혀 따가움을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혀에서 얼얼한 느낌이나 둔탁한 느낌이 든다면 수면이 부족한 상태임을 나타내는 현상일 수 있으므로 하루 7시간 이상 주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연고

혀에 염증이나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는 연고를 발라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부는 사용을 주의해야 하며, 어린아이들이 자주 사용할 경우 발육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남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점검

위의 원인이 아님에도 혀의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치료한 치아의 보철물에 자극을 받아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치과에서 점검을 받아보고 입안이나 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검사

특정 음식을 먹을 때 입이나 혀가 따가운 경험을 하셨다면 해당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음식 외에도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운 음식 금지

매운맛은 혀에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혀에 통증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매운맛의 음식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칫솔 사용

치아를 닦을 때 과격하게 닦는 분들이 있는데, 이때 혀도 너무 힘 있게 닦으면 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살살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혀 건강 관리의 중요성

장기적인 혀 따가움 증상은 식욕 부진으로 이어져 영양 결핍, 우울증 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혀에 자주 생기는 염증, 혓바늘은 면역력 저하 등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이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혀의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론

혀는 일상생활에서 그 중요성을 쉽게 잊기 쉬운 기관이지만, 통증이 느껴지면 그 존재를 실감하게 됩니다. 혀 따가움, 혓바늘, 혀 가장자리 통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비타민 보충, 충분한 수면, 적절한 구강 위생 관리 등을 통해 혀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혀를 유지함으로써 전반적인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혀 가장자리 통증 원인과 대처법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