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해외여행! 비행기 티켓부터 숙소 예약, 맛집 리스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셨나요? 그런데 문득, 여행의 필수품인 보조 배터리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헷갈리기 시작하셨을 거예요. 최근에 보조 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이 꽤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대체 뭐가 바뀐 건지, 괜히 공항에서 짐 검사하다가 시간을 허비할까 봐 걱정되실 수도 있고요. 저도 얼마 전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 부분이 정말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확실하게 정리된 최신 보조 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해요. 오늘 내용만 잘 숙지하시면 공항에서 당황할 일 없이,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보조 배터리, 무조건 '기내 수하물'로 가져가야 해요!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핵심 원칙은 바로 이것입니다. 보조 배터리는 용량에 상관없이 무조건 기내에 직접 휴대하여 탑승해야 한다는 것! 화재 위험성 때문에 절대 위탁 수하물(부치는 짐)에 넣을 수 없어요. 만약 모르고 위탁 수하물에 넣었다가 짐 검사에서 발견되면 배터리를 버려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보조 배터리 용량에 따라 반입 개수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아래 표를 통해 한눈에 확인해 보세요.
용량 기준 | 반입 가능 여부 및 개수 | 추가 조건 |
---|---|---|
100Wh 이하 | 1인당 최대 5개 | - 별도 승인 불필요 |
100Wh 초과 ~ 160Wh 이하 | 1인당 최대 2개 | -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사 승인 필수 |
160Wh 초과 | 반입 및 운송 불가 | - |
보조 배터리에는 보통 'Wh'와 'mAh' 두 가지 단위가 표기되어 있죠. Wh(와트시)로 계산하는 게 원칙이지만, mAh(밀리암페어시)만 적혀있다면 간단한 공식으로 Wh를 구할 수 있어요!
Wh = (mAh × V) ÷ 1000
예를 들어, 10,000mAh에 전압(V)이 3.7V라면, (10000 × 3.7) ÷ 1000 = 37Wh가 됩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용 보조 배터리는 100Wh 이내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화재 예방을 위한 단락 방지 조치는 필수!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보조 배터리라고 해도, 그냥 가방에 굴러다니게 두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금속 물체와 닿아 합선이 일어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반드시 '단락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다음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서 준비해 주세요.
- 개별 포장: 보조 배터리 1개당 1개의 지퍼백(개별 보호용 파우치)에 담아 보관합니다.
- 절연 테이프 부착: 배터리 단자 부분에 절연 테이프를 붙여 다른 물건과 닿지 않도록 합니다.
- 기본 보호 케이스: 보조 배터리를 구매할 때 제공되는 전용 케이스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기내 사용 및 보관에 대한 궁금증, FAQ로 해결!
보조 배터리를 기내로 가져가는 것뿐만 아니라, 비행 중 어떻게 사용하고 보관해야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대한항공 칼톡에서 알려준 핵심 내용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봤어요!
보조 배터리가 과열되거나 부풀어 오르는 등 이상 현상이 보인다면, 절대 혼자 만지거나 꺼내려 하지 말고 즉시 객실 승무원에게 알려야 합니다.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기억해 주세요!
여행 전 꼭 확인해야 할 보조 배터리 체크리스트
✅ 기내 휴대 원칙
보조 배터리는 위탁 수하물 불가, 오직 기내 휴대만 가능합니다.
✅ 용량별 규정 확인
100Wh 이하는 5개, 100~160Wh는 2개까지이며 항공사 승인이 필요합니다. 160Wh 초과는 반입이 불가합니다.
✅ 단락 방지 조치
지퍼백 개별 포장, 보호 파우치 또는 절연 테이프 부착 등 단락 방지 조치를 잊지 마세요.
자, 이제 보조 배터리 규정에 대해 완벽하게 숙지하셨죠? 이 모든 규정들은 결국 우리 모두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한 것이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꼭 미리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행의 설렘만큼이나 안전도 중요한 법이니까요!
이 외에도 여행 준비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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