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완치는 확률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암 완치는 확률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암은 한국에서 매우 흔한 암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위암의 완치 가능성은 확률적인 문제가 아니라, 각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노성훈 교수와 권인규 교수는 위암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환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위암의 단계와 생존율

위암의 초기 단계

위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치료가 비교적 잘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위암의 1기 환자는 5년 생존율이 약 95%에 달하며, 이 단계에서 발견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노 교수는 "위암은 초기에 발견될수록 치료 성적이 좋으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초기 위암 환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위암 검진은 매우 중요한데, 이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암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진행된 위암의 단계

위암이 2기나 3기로 진행될 경우, 생존율은 50~80%로 감소합니다. 특히 3기 환자의 경우에는 암이 점막을 넘어서 근육층까지 침범한 상태이며, 임파선 전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노 교수는 "환자들이 3기라고 해서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에 대한 의지와 의료진의 정확한 지도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합니다.

 

4기 위암과 원격 전이

위암이 4기에 도달하면,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생존율은 크게 떨어지며, 5년 생존율이 5%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환자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생존할 수 있습니다. 노 교수는 "암이 진행되었다고 해서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10%의 생존율이더라도 그 안에 들어간다면 완치가 가능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위암의 주요 원인과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와 짠 음식

동아시아, 특히 한국, 일본, 중국에서 위암 발병률이 높은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짠 음식의 과다 섭취입니다. 노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짠 음식과 국물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장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며, 이 염증이 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

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40세 이상의 성인들은 매년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노 교수는 "위암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위암 환자들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

암은 끝이 아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종종 큰 절망에 빠지지만, 노 교수는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그는 "암은 더 이상 끝이 아닙니다.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환자들이 민간 요법에 의존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며, "과학적으로 증명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근거 없는 민간 요법에 의존하다가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합니다. 이상으로 위암에 대한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힘내시고, 위암치료 완치가 가능하다는 자신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