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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경고 증상! 놓치면 위험한 위암 증상과 예방 방법

Oliviamy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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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경험한 사람들이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암-약 이미지

이번 글에서는 위암의 경고 증상과 그에 따른 예방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암이란 무엇인가?

위암은 위 점막에 있는 샘 세포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이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신경 내분비 종양과 같은 다양한 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암들은 위 점막뿐만 아니라 그 아래층 또는 위벽 바깥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내시경 검사를 했을 때도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22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위암은 약 26,00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약 10.8%를 차지했으며, 이는 암 발생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위암은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며, 60대와 70대, 그리고 50대 순으로 발생 비율이 높습니다.

 

위암의 초기 증상

위암의 초기 증상은 매우 모호할 수 있습니다. 상복부 불쾌감, 통증, 속 쓰림, 소화불량, 식욕부진과 같은 증상들은 일반적인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과도 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만으로 위암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특정 경고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암의 경고 증상

위암을 의심해야 할 대표적인 경고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우. - **지속적인 복통**: 원인 모를 지속적인 복통이 있을 경우. - **음식 섭취 문제**: 음식을 먹을 때 자꾸 구역질이 나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 - **빈혈**: 빈혈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 **토혈 및 혈변**: 갑작스러운 토혈 또는 혈변이 나오는 경우. - **만져지는 복부 덩어리**: 배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느껴질 경우.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위암

위암 발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존재입니다. 이 균은 위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며, 시간이 지나면 위 점막 세포를 비정상적으로 변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 확률이 2~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90% 이상의 감염자는 무증상이며, 모든 감염자가 재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위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거나, 위축성 위염, 선종 제거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재균 치료를 권장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위암의 원인들

헬리코박터균 외에도 위암의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 **흡연과 음주**: 장기간 흡연과 음주는 위에 지속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짠 음식과 가공식품**: 소금에 절인 음식, 가공육, 탄 음식 등은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가족력**: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생활환경이 영향을 미쳐 위암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위 절제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남아있는 위에서 염증이 잘 발생할 수 있어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암의 진단 방법

위암을 진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위내시경 검사**입니다. 내시경을 통해 위 내부를 직접 관찰하고, 종양의 모양과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직 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확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CT 스캔을 통해 위암이 주변 조직으로 얼마나 퍼졌는지, 임파절 또는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에 초음파가 달린 장비로 종양이 위벽에 얼마나 깊이 침범했는지 확인하는 내시경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암의 치료 방법

위암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수술은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주변 임파절을 함께 제거하여 암의 진행 정도를 판단하고 추가적인 치료 방안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내시경 시술

위암이 점막에만 국한되고 크기가 2cm 이하로 작은 경우, 내시경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작은 종양들은 임파절로 전이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내시경 칼을 이용해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암이 원격으로 전이된 경우, 즉 간이나 복막 등의 다른 장기로 퍼진 경우에는 **항암 화학 요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복막으로 전이된 경우, 복강 내에 항암제를 직접 주입하는 치료 방법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위암의 생존율

위암의 예후는 암의 변기에 따라 다릅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7%까지 높을 수 있지만, 임파절로 퍼진 경우에는 62%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6.7%까지 급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암의 예방 방법

위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통해 위암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금연 및 절주**: 담배와 술을 피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건강한 식습관**: 소금에 절인 음식, 가공육, 훈제식품 등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헬리코박터균 관리**: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재균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개인 위생 관리**: 찌개를 함께 먹는 문화에서 벗어나, 개인 접시를 이용하여 음식을 덜어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 검진의 중요성

위암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검진**입니다. 40세 이상 성인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위암 검진을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이상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1년마다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위암의 2차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검진을 통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위암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결론

위암은 증상이 모호하고 다른 위장 질환과 혼동될 수 있지만, 체중 감소, 빈혈, 구토 등 경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을 통해 위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위암의 치료 및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위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조기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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