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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의 배경과 역사 , 어떻게 국내시장에 유통될 수 있었나 ?

Oliviamy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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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가 2020년 전후로 붐이 일어났습니다. 수제맥주 붐의 배경에는 우리나라에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 국내맥주 시장현황
  • 한국 맥주 카스 VS 테라
  • 수제맥주 배경
  • 세계시장 흐름
  • 특성 및 주의점

 

1. 국내맥주 시장 현황


1.1.한국 맥주산업

우선 수제맥주 붐이 일어나기 전에 우리나라 맥주 시장 , 맥주산업은 어떻게 명맥을 이어왔을까요?
일본 식민지 시절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는 맥주회사 양대 산맥의 독점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수제맥주
수제맥주

일제 강점기 기린맥주가 쇼와기린맥주 설립 - 1948년 동양맥주 상표 '오비'-1952년 민간기업 개시
- 1978년까지 그룹명 'OB' - 1997년 두산그룹 합병- 998년 (주)두산 - 2001년 카스맥주 합병
- 2001년 두산 그룹 사업 벨기에 주류사 '인터브루'에 매각 - 브라질 암베브와 합병 - 인베브
-호가든OEM생산-유럽계 사모펀드 매각-AB인베브 재인수-모기업 AB인베브가 국내 브루어리
더핸드앤몰트 인수-OB맥주와 별개이나 상상 페일에일등은 OB맥주에 위탁생산 중임.

진로의 경우 하이트맥주가 진로 인수 - 1924년 설립 진로(진천양주상회)  '존속' 1933년 설립한
조선맥주 하이트  '소멸' - 진로상장 폐지 - 재상장 - 진로는 1975년 (주)진로 그룹 조직

조선맥주 - 일제기 일본맥주(주) 자회사로 쇼와기린맥주와 아사히 와 삿포로맥주 생산기지
하이트 진로가 부실기업 진로 인수 회생 - 2011년 합병 - 2012년 위스키 하이스코트 합병 -
2013년 전북 주조업체 '보배' 합병한 이력이 있음

결국 국내주류 시장은 현재 하이트진로 , 오비맥주 , 그리고 롯데칠성음료 로 3강 체제로 볼 수 있습니다.

 

1.2.동양맥주 VS 조선맥주

 

우선 두 기업은 해방 이후에 동양맥주 와 조선맥주 라는 이름으로 군사정권 이후에 점차 대중화 되어 왔고
동양맥주인 OB맥주가 시장점유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1996년에 들어서 청정 이미지, 천연 암반수를 강조하여서 '하이트' 라는 이름으로 조선맥주는 OB맥주를
제치고 , 시장 1위를 점유하게 됩니다. 이때 조선맥주 사명도 '하이트'로 바뀌게 되는데요.

다시 약 10년이 지나서 오비라거, 오비맥주가 '카스'라는 이름으로 브랜딩을 변경하고 , 2010년대
오비맥주가 다시 점유율 1위를 가져가는 계기가 됩니다.

 

1.3.조선맥주 , 테라

다시 동양맥주, OB맥주라거 - 카스를 이겨낼 시장 승부수는 제품의 브랜딩 변신이였습니다.
이때 등장한 것은 '테라' 제품 입니다.

초록색 병의 빛깔은 마치 수입맥주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탄산의 청량감을 더욱 강화 하였다고 합니다.
맥주에서는 계속 적자를 겪었던 하이트진로 에서는 승부수를 던지고 , 6년만에 흑자 전환, 점유율은
다시 40%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성공에는 마케팅 , 테슬라, 태진아등의 유행어를 만들면서 브랜드 이미지 변신에 성공 합니다.
수제맥주 또한 성공을 위해서는 변신과 지루함을 깨는 공식이 필요하겠지요?

 

1.4.한맥맥주 , '21년 OB맥주 반란

오비맥주도 테라에 맞서서 신제품 한맥맥주를 발매하게 되었지요.
테라와 비슷하게 녹색병에 담아 냈습니다. 또한 국산 쌀을 함유해 만들었다고 광고 컨셉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 반응은 소비자 평가에 달렸겠지요?

 

2.소규모 수제맥주 가능성


2.1.주세법 개정안으로 맥주시장 다양성

수제맥주
수제맥주

우선 맥주시장은 앞서 설명드린 대로 양대산맥으로 나뉘어 집니다.
또한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맥주의 한계는 다양성을 만들어 내기 어렵고, '라거' 맥주에 치중해져 있습니다.

2014년 4월, 주세법 개정안으로 대기업 뿐만이 아니라, 소규모 맥주 양조장의 맥주 유통 판매를 허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 이후 국내 수제맥주 , 크래프트 맥주 시장은 폭발적 성장을 하는 배경이 됩니다.
2016년에 이미 세계적으로는 크래프트맥주, 수제맥주의 열풍이 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제맥주 시장을 성장시킬수 있는 동력은 얼마나 있을까요?

 

2.2.맥주 양조업체 증가

이런 배경에 힘입어 2017년 까지 3년간 맥주 양조업체는 대기업 두세군데 뿐만이 아니라 , 2017년 60여개로 
폭발적 증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도인 현재는 맥주 양조업체수가 과연 얼마나 늘어나 있는지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어찌되었든 , 이러한 주세법 규제 완화로 대기업 라거맥주 이외의 수제맥주집이 늘어났고 , 생맥주 배달도 가능하게
되어 시장경쟁이 좀 더 중소규모에도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2.3.미국과 세계시장

미국의 시장도 1970년 까지 한국처럼 메이저 맥주사의 시장이였다고 합니다.
1980년대에 유통 및 판매규제 제한을 해제하면서 80여개 수준의 양조장이 4천여개가 이미 2017년에 넘어서게
됩니다. 매년 수백개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전 시장과 함께 중국에서도 크래프트 맥주 유행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이는 서구문화의 맥주에 대한 인식과 플렉시블한 수제맥주 다양성에 대한 받아들이는 여유로움이 
시장을 키우기 가능한 배경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4.소규모 다양성

맥주의 장점과 가치를 '다양성' 이라고 생각하면, 이는 소규모 크래프트맥주 시장에 적합 합니다.
무제한 조합과 다채로운 맛을 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데요.

현재는 많은 크래프트맥주, 수제맥주 제조사들이 스스로 무엇인가 다양성과 색깔을 내고 맛을 내기 보다는
외형적인 성장으로 , 단기간에 손에 잡으려는 조급함이 너무 묻어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3.수제맥주 브랜드


정말로 점차 다양해 지고 있는 수제맥주 입니다.
제주맥주 위트에일 , 세븐브로이 곰표밀맥주 , 썸머에일 이 대표적이고 , 부루구루 에서 나온 버터맥주인
트리플AAA+ 에서 트리플DDD+ 까지 , 그외 쎄를라잇의 마시라거 , 로켓필스 , 어메이징 의 진라거,
크래프트브로스 의 스마일리, 스마일리 몰디브, 코리아 크래프트사의 아크라거, 마이크로브루어리 사의
옥토버훼스트바이젠 등의 지속적으로 많은 제품들이 시장에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제맥주 다양성을 대기업 외주형태의 생산으로 과연 얼마나 소비자의 반응과
욕구를 충족시켜 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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