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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에 대해서 간단히 이해해 보자

Oliviamy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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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이러한 간경변증, 간경화로 인해서 간암등으로 악화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간경화에 대해서 정확히 어떤 질병이며, 어떤 증상과 치료법이 있는지 원인과 증상, 치료등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경화

간경변은 학술병명 '간경변'의 총칭입니다. 간세포 손상(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섬유화(간에 흉터가 나타나는 현상)가 생기고, 간섬유화가 간 전체로 퍼지면 간경변증이 됩니다. 간에 너무 많은 흉터(섬유증)가 쌓이면 혈류가 간으로 잘 흐르지 않아 문맥압이 오르고 문맥압항진증(복수, 하지정맥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상없는 기능을 하는 간세포의 수가 점차 지나치게 감소함에 따라 단백질 합성, 해독 등 간 기능 장애로 인해 합병증(황달, 간성뇌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암 발병률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간경변 이유

국내 간경변증의 가장 자주보이는 원인은 만성 B형 간염- 약 70% 차지- 이며, 알코올성 간염, 만성 C형 간염이 그 뒤를 잇는다. 그리고 지방간염, 자가면역간염, 경화성 담관염, 윌슨병 등의 유전질환도 간경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 간경변의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알코올 자체는 간경변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른 요인으로 인해 만성 간 질환을 순식간에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간경변 징후

간경변증 시작할 때는 대개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은 간경변이 심각하게 진행된 후에만 나타나며 가장 흔히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비보상 간경변증"입니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수가 축적되면 복부 팽만, 하지 부종,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도정맥류, 위정맥류가 발생하여 심한 경우 출혈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말기 간부전에서는 간성뇌병증(혼수상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에 거미모양의 모세혈관확장증(거미혈관종)이 나타나기도 하고, 손바닥에 홍반이 나타나 붉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의 가슴이 커지거나 고환이 여성처럼 작아질 수 있습니다. 여성의 월경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간경화 진단

  • 간경변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된 간 효소 수치는 실제 감소합니다.
  • 응고 검사의 보편적인 이상.
  • 알부민 수치가 감소합니다.
  •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이 자주 관찰됩니다.
  • 황달 지수(빌리루빈) 증가.
  • BUN과 Cr의 상승은 탈수 아니면 간신증후군을 나타냅니다.

복수가 처음으로 나타나거나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 분석을 위해 진단적 복수천자를 시행합니다. 복수의 양이 많아 환자의 몸 상태가 심각할 경우 대규모 치료적 복수천자를 실시합니다.

초음파

복수를 인지하고 간과 담관의 해부학적 이상을 감별합니다.

CT

간과 비장의 형태, 간경화의 특징, 문맥압항진증(상부위장내시경) 등을 확실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의 합병증인 하지정맥류의 발달을 확인합니다.

대처방법

간경변증의 치유는 크게 원인치료와 간섬유화를 역전시키는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간섬유화증에 대한 치유는 아직 임상에 진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치유는 주로 간경변증의 이유를 희망으로 하고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과 C형 간염(간경변증의 가장 필요한 원인)의 경우 매우 효율적인 약물이 개발되어 조기 치료를 통하여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술을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행/합병증

소화관 출혈

위장관 출혈의 가장 자주보이는 원인은 위식도 정맥류입니다. 하지만 약 20%의 사례는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위암 등 다른 이유에 의해 발생합니다.

복수

이는 문맥압항진증으로 인해 신장에 염분이 정체되어 발생합니다.

황달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합니다.

간성뇌증

이는 간 대사 기능 저하 및 문맥압 항진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간신증후군

신장에 선명한 병변이 없더라도 간경변증은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간은 모든 음식과 약물을 대사하고 해독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가장 흔하고 심각한 약물 관련 독성에 경계를 기울여야 합니다.특히 '간에 좋다'고 유명한 약초나 민간요법은 과학적 근거가 십중팔구 없고, 실제 섭취하면 병든 간에 독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가끔 간 기능의 쾌속한 악화 혹은 급성 간부전으로 인한 사망을 초래합니다. 그러니까 간경변증 환자는 '간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는 고민을 버리고 '약을 먹지 않고 약을 먹는다'는 원칙을 절대로 지켜야 합니다.

간질환 이외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약을 섭취해야 하는 경우 의사에게 간경변증이 있음을 알려야 합니다. 가능하면 필요하지 않은 약물은 피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약물을 단기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이나 치과 시술 등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시술을 받을 때에는 혈소판과 응고 인자가 감소하여 출혈 경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을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사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주도 피해야 합니다.

간경변증이 있다면 간암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간암 지표 검사(알파-태아단백, AFP) 및 영상 연구(초음파 혹은 컴퓨터 단층촬영)는 약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수행되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간략히 간경변증, 간경화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자세한 간경화에 대한 정보는 관련글들을 참고해 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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