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이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말그대로 담즙을 생성, 저장 배출하는 주머니에 암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오늘은 이 담낭암 3기, 4기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담낭암
담낭암은 흔히 담낭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창고건물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암이 생기면 황달이 발생합니다. 담낭암이 자라면서 황달이 나타납니다. 담낭에 암이 생기면 초기 발견이 어려우며 소화불량, 구역질, 기름진 음식 섭취 시 상복부 팽만감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무시할 수 있으며 결국에는 암이 진행되어 황달이 나오게 됩니다.
담낭암이 성장해서 담관이 막히게 되면 십이지장으로 가야 할 담즙의 흐름이 막혀 담즙이 역류하여 혈관으로 새어 들어가게 됩니다. 담즙의 빌리루빈이 혈액 내 증가하여 눈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황달이 나타난다는 것은 암이 꽤나 악화되었음을 의미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상복부와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둔한 통증, 메스꺼움과 구토, 허약감, 체중 차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낭암의 위험 요인: 폴립과 담석
담낭암의 가장 큰 원인은 담낭에 있는 폴립과 담석입니다. 이 폴립은 보통 용종 이라고 하지요. 담석은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담석이 장기간 다량으로 쌓이는 경우, 담석이 췌장과 담관 합류점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 만성 장티푸스 보균자의 경우 위험인자를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건강검진 시 복부초음파를 추가로 받으시면 더 빠르게 진단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담낭암이 발견되면 CT나 MRI로 병기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담낭암의 생존율은 어느정도로 됩니까?
국내 암 발병률 9위를 기록할 정도로 환자 수는 많지 않습니다. 담낭암 1기의 생존율은 90% 정도지만, 주변 조직을 침범한 23기 담낭암의 경우 생존율이 5030%로 떨어진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의 생존율은 10~20%에 불과하다. 빠르고 치료가 필요하지만 담낭 주변은 혈관과 간, 십이지장, 대장, 담관 등 큰 장기와 가깝기 때문에 수술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담낭암은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하나요?
암의 침범 정도가 수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담낭암은 암의 단계와 정도에 따라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수술을 이용해서 제거한다. 복강경 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지만, 암의 전개 및 전이 정도에 따라 개복수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 담낭암의 경우 복강경 수술과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3~4기 담낭암의 경우 면적이 넓은 절제술을 시행하여 주변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병행합니다. 심한 경우 완벽한 제거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암세포의 성장이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치료 후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담낭암 생존율과 증상, 그리고 치료에 대한 접근방법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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