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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맥주 세상에 너 뭐니? 특징 과 성공비결 3가지로 보자

Oliviamy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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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맥주는 '20년 5월 출시 , 획기적 수제맥주로 맥주시장에 반향을 일으키며 선풍적 매출신장을
한 밀맥주로 2011년 설립된 세븐브로이 맥주 입니다.

 

1. 출시초기


거슬러 출시 시점에 선풍적이고 , 한국 맥주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만한 시장 트렌드군이라고 추정 하였습니다.
곰표맥주 당시 기사를 한번 되새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통에서는 편의점 CU , 맥주 제조사인 '세븐브로이' 와 함께 , 소맥분 제조사이면서 브랜드사 '대한제분' 과 손을 잡고
이색적인 수제맥주 '곰표밀맥주' 를 2020년 5월 28일 부터 판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브랜드 제공업체와 유통업체, 제조업체의 콜라보 라니 아이디어가 참 훌륭하였던 제품발매인 것 같습니다.

 

1.1.디자인

대한제분 곰표 밀가루 디자인인 곰돌이 군이 한 손에다가 맥주를 들이키는 모습 입니다.
'밀맥주'에 대한 아이디어는 아마도 대한제분이 밀가루 생산 브랜드인 곰표와 연계하여서 , 고소한 '밀향'을 반영한
제품과 맛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표맥주

1.2.곰표제품

재밌는 건 CU가 2020년 이전에 2019년에 출시한 제품이 있었는데 이는 '곰표팝콘' 으로 
밀가루 포대에 담겨 있는 사료 컨셉으로 만들어지며 , SNS을 통해서 크게 히트를 하여 팝콘 매출을 반가까이나
급성장 시키기도 한 성공사례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CU 브랜드는 과거 1994년에 설립된 보광훼미리마트 가 전신이고 , CU런칭과 동시에 사명을 BGF로 바꿔
BE GOOD FRIEND 의 약어로 삼성가의 사돈이자 중앙일보 홍씨 집안에서 그룹을 운영 , 보광그룹의 맥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뭐 중요하지 않은 잡설이고 참고로만 . . .

1.3.곰표맥주 런칭배경

BGF리테일팀에서 2020년초 국산맥주가 수입맥주를 넘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수제맥주' 붐으로 인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두번째 요인은 바로 2020년 부터 주세가 "종량세 전환" 으로 인해서 가격 경쟁력이 더해 지면서
다양한 수제맥주가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 하였는데 이것은 예상대로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대략적인 수제맥주 가격 변동은 종량세 개정전이라면 캔당 적어도 5천원은 하였을 가격이, 반값으로 준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것은 2020년 수제맥주붐 의 배경에는 어떠한 요인이 있었을까요?

1.4.수제맥주 붐의 배경

추가적인 수제맥주 붐의 배경에는 
② 일본의 수출 보복으로 일본 수입맥주 철수 , 코로나19로 중국 , 유럽 수입맥주 지양 , 코로나 영향으로 외식감소
④ 가정 편의점 맥주 선호 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 및 통제 영향과 종량세 가격경쟁력이 큰것으로 판단 됩니다.

 

과연 수제맥주 시장이 지속적으로 한국 주류문화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더 있을까요?
정말로 궁금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해 보게 되는 주제 입니다.

 

2. 곰표맥주 시계열로 볼까?

 


2.1.추억소환 , B2C 밀맥주 런칭 성공

곰표에서 출시한 잇따른 제품들이 콜라보 마케팅으로 식품이외에도 화장품등 여러 분야로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기사들이 '20.6월 부터 약 2주만에 나옵니다. 

사실 곰표 브랜드는 B2B매출 위주로 대한제분에서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미래에 대한 포지션 전환의 일환으로 B2C 마케팅과 제품을 전략으로 바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5월 '곰표 밀맥주' 돌풍을 일으켰다고 기사들에 나오게 됩니다.
사실 곰표 상표 자체가 대한제분 밀가루 브랜드 이기 때문에 , 이런 컨셉에 맞는 '밀'맥주가 발매된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소형 양조시설로 대량생산에 제한이 있어 ,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발주제한 상태에 들어 갑니다.

곰표맥주 발매 3일만에 초도물량 10만개 완판 , 일주일에 30만 판매 돌파로
CU는 2017년 업계최초 수제맥주 판매후 3년만에 최고의 성적 대기록을 세우며 성공을 예감하게 됩니다.
참고로 테라같은 메이져 맥주 판매량이 주 60만개 , 수제맥주중 가장 판매량이 좋은 브랜드가 주 5만개 라고 합니다

불과 이주만에 국내 수제맥주 분야 1위 , 국산 맥주 판매량 TOP10으로 메이저 제조사와 나란히 할 성적이라 CU는
자부하게 되고, 곰표맥주가 특별한 광고 없이 가능하게 한것은 복고풍 곰표 디자인이 주효 하였다 판단 했습니다.

2019년 수제맥주 매출 비중이 82%가 2030세대이며 , 이에 반해 곰표밀맥주는 40대 소비자 비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하여, 비교적 다양한 세대에서 아우르는 수제맥주라고 평하였습니다.

참고로 세븐브로이 맥주는 2017년 청와대 기업인 초청 호프미팅 공식 만찬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년 7월 양평군에 공장 설립하여 세븐브로이양평(주) 설립 2년만에 큰 성과를 내었다 합니다.

 

2.2. '20년 6월 초기 업계전망


그렇다면 수제맥주 시장 성장에 대해서는 2020년 6월 초기에는 상당히 낙관적으로 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규모가 수제맥주 시장 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180억 수준인데 ( 모기사에 따르면 600억으로 주세포함
여부에 따라 다른듯) 전체 맥주시장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1.5% 정도 추정 합니다.

향후 5년뒤는 대략 7배 이상 성장으로 약 4천억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수제맥주 업계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수제맥주는 현재 한국 맥주시장의 대기업 대량생산 체제에 유리한 라거타입 80% 이상인 맥주들과 달리
다품종 , 소량생산에 적합한 다양성, 다양한 원료와 특별한 디자인, 병에 대한 수제맥주의 소비자 니즈를 어떻게
충족시키면서 시장규모를 키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숙제는 어려운 과제인데, 너무 쉽게 성장을 추정하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소견이 듭니다.

즉, 전망은 낙관적이긴 하지만, HOW ? 어떻게 ? 로 들어간다면 다소 모호한 것으로 느껴 집니다.

 

2.3.너무 낙관적인 전망


우선 초기 곰표맥주 발매 시기에는 수제맥주 시장은 정말로 모든 것이 바뀐것 같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수제맥주도 핸드앤몰트 , 세븐브로이,, 플리티넘비어 , 플레이그라운드등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수제맥주들이
출시가 됩니다. 제주맥주 임페리얼 스타우트 는 사전예약으로 싱글몰트 위스키12년산으로 오크통에 제주흑맥주를
숙성하여 만든 제품등으로 프리미엄 맥주를 꾀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동시에 가격이 낮아지면서 편의점 매출은 국산맥주가 수입맥주를 넘어서게 됩니다.
이마트 국산맥주 점유율이 '20.6월에 60%까지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1세대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 플래티넘이 '20년 중국의 공장을 청산하고
충남 예산에 '22.08월 공장 완공 , 연간 4천만캔 생산능력을 준공 하였음.

편의점 협업 하는 '카브루' 경우 '21.08월 가평에 제4브루어리(양조장)완공
'20년 매출 100억으로 성장하며 30%신장하였다고 함. (구미호 브랜딩)
3개의 브루어리(양조장)과 함께 연간 3.8천만캔 생산능력 갖추었다 함.

 

 

3. 곰표맥주 , 열광 이유


3.1.곰표 브랜드

패딩과 화장품 , 맥주까지 밀가루 브랜드 '곰표'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해왔습니다.
이종제품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비롯한 마케팅도 진행되는데요.
곰표 브랜드는 2018년부터 마케팅을 진행해 왔던 대한제분의 상표 입니다.
이는 중장년층에서만 인지도가 있는 대한제분에서 2030세대에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된 것일까요?

 

기업은 끈임없이 마케팅과 전략을 세워나가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특히 플랫폼 사업이 아닌 이상은 제품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감성을 판다는 
개념적인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됩니다.

OB맥주가 라거맥주로 히트를 치고 , 다시 조선맥주가 하이트로 제품명을 바꾸고, 
다시 테라제품으로 색상과 디자인, 맛을 바꾸려 노력해 왔고,

진로에서는 소주 '이즈벡'을 생산하면서 , 본질을 바꾼 것은 아니지만,
기존제품과는 분명히 차별화를 해오면서 지속적으로 마켓 경쟁을 해왔다는 것을 보면

제조업 기반의 생산, 판매 제품은 결국 브랜딩과 마케팅, 디자인을 
파는 발상의 전환이 분명히 필요한 시장이라고 생각 됩니다.

곰표맥주 대표의 이야기를 빌어 보면, 
현재 곰표의 브랜딩은 어떻게 보면 제분업체 본업의 브랜딩 전략에 장기적 관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며 , 본업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고민 한다고 합니다.

곰표맥주 콘텐츠에 대한 잠깐의 흥미로 접근한 제품이나 브랜드는 곧 식어가기
마련이지만, 지속성에 대한 또는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에 대한 고민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 다양성에 중점을 가지고 ,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현대 사회 트렌드에 맞추어 간다면,
하나의 포지셔닝 보다는 , 정말로 다양하면서도 소비자 가까이 트렌드에 발맞추어서
개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2.곰표맥주 , 이후에는 트렌드가 어떨까?

여기까지는 출시후 대략적 시장 반응 이였습니다.
시장의 타이밍 , 환경적인 변화 시점에 적절히 잘 포지셔닝해서 공략이 되었던 것이
출시후 성공적인 매출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 이후에는 시장변화와 곰표맥주는 어떻게 가고 있을까요?
출시 초기 이후 현재까지 시장변화와 함께 다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사견임을 밝혀 둡니다.

곰표맥주의 향방 ,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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